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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세(숙박세) 폭탄 현실화...벚꽃 여행 어쩌나

by 모두의자산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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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시즌을 앞두고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입장료와 숙박세 인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여행 경비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히메지성 입장료, 150% 인상 예정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히메지성은 현재 입장료가 1000엔(약 9500원)이지만, 내년 3월부터 히메지 시민이 아닌 경우 2500엔(약 2만4000원)으로 대폭 인상될 예정입니다. 무려 150%나 오르는 셈인데요. 당초 히메지시에서는 4배 인상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사카성나가노현 마쓰모토성도 오는 4월부터 입장료가 인상될 예정이어서, 벚꽃 시즌에 맞춰 일본 성(城)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숙박세 인상… 교토는 최대 1만엔까지

입장료뿐만 아니라, 일본 각 지역에서 ‘관광세’로 불리는 숙박세를 인상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숙박세를 징수하는 일본 지자체는 9곳이었지만, 올해는 25곳으로 늘어났는데요.

특히,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찾는 교토시는 기존 숙박세 상한액이 1박당 1000엔(약 9500원)이었으나, 최대 1만엔(약 9만5000원)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교토시는 숙박료에 따라 숙박세를 5단계로 세분화할 예정인데요. 예를 들어, 1박 숙박료가 10만 엔(약 95만 원)을 넘는 경우, 숙박세만 1만 엔을 내야 하는 방식입니다. 즉, 고급 호텔이나 료칸에 머무를 경우, 여행 경비 부담이 상당히 커질 수 있습니다.

일본 교토 숙박세 5단계 인상, 여행 경비 얼마나 늘어날까?

일본 교토시가 기존보다 숙박세를 세분화하여 숙박료에 따라 5단계로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1박당 200엔~1000엔 수준이었지만, 최대 1만 엔(약 9만 5000원)까지 인상될 예정입니다.

교토 숙박세 5단계 세부 내용

1박 숙박료 (1인 기준) 기존 숙박세 변경 후 숙박세 (예상)
20,000엔 미만 (약 19만 원 이하) 200엔 (약 1900원) 500엔 (약 4800원)
20,000엔~49,999엔 (약 19만~47만 원) 500엔 (약 4800원) 1000엔 (약 9500원)
50,000엔~99,999엔 (약 47만~95만 원) 1000엔 (약 9500원) 5000엔 (약 4만 8000원)
100,000엔 이상 (약 95만 원 이상) 1000엔 (약 9500원) 10,000엔 (약 9만 5000원)

 어떤 숙박시설에 영향을 미칠까?

    • 저가 숙소 (캡슐호텔, 게스트하우스) → 기존보다 약간 인상
    • 중급 호텔 (~20만 원대 숙박시설) → 기존보다 2배 인상
    • 고급 호텔 & 료칸 (50만~100만 원대 숙박시설) → 5배 이상 증가

일본 여행, 부담 커지나?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 중 한국인 방문객은 882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엔저 효과’와 저렴한 항공권 덕분에 일본 여행이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 관광세 인상 조치로 인해 앞으로 일본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런 요금 인상에 대한 부분도 꼭 체크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국내 벚꽃 명소를 여행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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